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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필사

요한복음 요 13장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by 서치콕 2025.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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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요 13장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요한복음 13장

제자들의 발을 씻김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담아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씻기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가로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기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나의 하는 것을 네가 이제는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가로되 내 발을 절대로 씻기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기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겨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가라사대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2 저희 발을 씻기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저희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로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상전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니

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18 내가 너희를 다 가리켜 말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나의 택한 자들이 누구인지 앎이라. 그러나 내 떡을 먹는 자가 내게 발꿈치를 들었다 한 성경을 응하게 하려는 것이니라.

19 지금부터 일이 이루기 전에 미리 너희에게 이름은 일이 이룰 때가 내가 그인 줄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로라.

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의 보낸 자르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가룟 유다의 배반을 예고함

21 예수께서 이 말씀을 하시고 심령에 민망하여 증거 하여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 하나가 나를 팔리라 하시고

22 제자들이 서로 보며 뉘게 대하여 말씀하시는지 의심하더라.

23 예수의 제주 중 하나 곧 그의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24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한대

25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오니이까?

26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한 조각을 찍어다가 주는 자가 그니라 하시고 곧 한 조각을 찍으셔다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주시니

27 조각을 받은 후 곧 사단이 그곳에 들어간지라. 이에 예수께서 유다에게 이르시되 네 하는 이를 속히 하라 하시니

28 이 말씀을 무슨 뜻으로 하셨는지 그 앉은 자 중에 아는 이가 없고

29 어떠 이들은 유다가 돈 궤를 맡았으므로 명절에 우리의 쓸 물건을 사라 하시는지 혹 가난한 자들에게 무엇을 주라 하시는 줄로 생각하더라.

30 유다가 그 조각을 받고 곧 나가니 밤이더라.

새 계명

31 저가 나간 후에 예수께서 가라사대 지금 인자가 영광을 얻었고 하나님도 인자를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도다.

32 만일 하나님이 저로 인하여 영광을 얻으셨으면 하나님도 자기로 인하여 저에게 영광을 주시리니 곧 주시리라.

33 소자들아! 내가 아직 잠시 너희와 함께 있겠노라. 너희가 나를 찾을 터이나 그러나 일찍 내가 유대인들에게 너희는 나의 가는 곳에 올 수 없다고 말한 것과 같이 지금 너희에게도 이르노라.

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35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베드로의 부인을 예고

36 시몬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나의 가는 곳에 네가 지금은 따라올 수 없으나 후에는 따라오리라.

37 베드로가 가로되 주여! 내가 지금은 어찌하여 따를 수 없나이까? 주를 위하여 내 목숨을 버리겠나이다.

38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네 목숨을 버리겠느냐?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닭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 심령에 민망하여 (13:21)

 요 11:33의 '민망항'에 해당하는 헬라어 '에타락센 헤아우톤'은 '스스로 동요되었다'란 뜻이고, 본절의 '민망하니'는 '타랏소'로써 역시 '흔들다', '동요하다'란 뜻이다. 공동번역에서는 "내가 지금 이렇게 마음을 걷잡을 수 없으니"라고 번역했다. 여기서는 임박한 십자가의 죽음에 대한, 혹은 배반자의 운명에 대한 개인적인 번민에서 나오는 감정이 아니라 사단의 꾐에 빠져 그 도구가 되어버린 사랑하는 제자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예수님의 심정을 표현한 것이다.


☞Quiet Time (성경 묵상 시간)

 최후의 만찬 석사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는 예수님의 모습은 제자들에게 행동으로 보여 준 겸손과 섬김에 대한 마지막 가르침이었다(13:4~11). 이것은 제자 된 우리가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주님께 복종해야 함과 섬김의 삶을 보여 주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위한 내적 겸손과 봉사는 선자의 당연한 도리이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치시는 사랑은 어떤 수준일까? 그것은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나"(13:43)는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에 비하면 우리들의 사랑은 얼마나 초라하고 낮은 수준인지 모른다. 너무도 쉽게 변질되는 사랑을 말하는 시대 속에 살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주신 예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본받아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 인정받는 삶을 살자.


※ 목욕한 자 (13:10) 예수님을 믿고 거듭난 자

※ 본 (13:15) 모범이 됨

※ 발뒤꿈치를 들었다 (13:18) 말이 주인을 차는 동작으로 은혜를 배신하는 것을 뜻함

소자들아 (13:33) 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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