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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필사

잠언 잠 20장 말 많은 수다쟁이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라

by 서치콕 2024. 4.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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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잠 20장 말 많은 수다쟁이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라

잠언 20장

솔로몬의 잠언

1 포도주는 거만케 하는 것이요, 독주는 떠들게 하는 것이라. 무릇 이에 미혹되는 자에게는 지혜가 없느니라.

2 왕의 진노는 사자의 부르짖음 같으니 그를 노하게 하는 것은 자기의 생명을 해하는 것이니라.

3 다툼을 멀리하는 것이 사람에게 영광이어늘 미련한 자마다 다툼을 일으키느니라.

4 게으른 자는 가을에 밭 갈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거둘 때에는 구걸할지라도 얻지 못하리라.

5 사람의 마음에 있는 모략은 깊은 물 같으니라. 그럴지라도 명철한 사람은 그것을 길어 내느니라.

6 많은 사람은 각기 자기의 인자함을 자랑하나니 충성된 자를 누가 만날 수 있으랴.

7 완전히 행하는 자는 의인이라. 그 후손에게 복이 있느니라.

8 심판 자리에 앉은 왕은 그 눈으로 모든 악을 흩어지게 하느니라.

9 내가 내 마음을 정하게 하였다 내 죄를 깨끗하게 하였다 할 자가 누구뇨?

10 한결같지 않은 저울추와 말은 다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느니라.

11 비록 아이라도 그 동작으로 자기의 품행의 청결하며 정직한 여부를 나타내느리라.

12 듣는 귀와 보는 눈은 다 여호와의 지으신 것이니라.

13 너는 잠자기를 좋아하지 말라. 네가 빈궁하게 될까 두려우니라. 네 눈을 뜨라. 그리하면 양식에 족하리라.

14 사는 자가 물건이 좋지 못하다 좋지 못하다 하다가 돌아간 후에는 자랑하느니라.

15 세상에 금도 있고 진주도 많거니와 지혜로운 입술이 더욱 보배니라.

16 타인을 위하여 보증이 된 자의 옷을  취하라. 외인들의 보증이 된 자는 그 몸을 볼모 잡힐지라.

17 속이고 취한 식물은 맛이 좋은 듯 하나 후에는 그 입에 모래가 가득하게 되리라.

18 무릇 경영은 의논함으로 성취하나니 모략을 베풀고 전쟁할지니라.

19 두루 다니며 한담하는 자는 남의 비밀을 누설하나니 입술을 벌린 자를 사귀지 말지니라.

20 자기의 아비나 어미를 저주하는 자는 그 등불이 유암 중에 꺼짐을 당하리라.

21 처음에 속히 잡은 산업은 마침내 복이 되지 아니하느니라.

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23 한결같지 않은 저울추는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이요, 속이는 저울은 좋지 못한 것이니라.

24 사람의 걸음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니 사람이 어찌 자기의 길을 알 수 있으랴?

25 함부로 이 물건을 거룩하다 하여 서원하고 그 후에 살피면 그것이 그물이 되느니라.

26 지혜로운 왕은 악인을 키질하며 타작하는 바퀴로 그 위에 굴리느니라.

27 사람의 영혼은 여호와의 등불이라. 사람의 깊은 속을 살피느니라.

28 왕은 인자와 진리로 스스로 보호하고 그 위도 인자함으로 말미암아 견고하니라.

29 젊은 자의 영화는 그 힘이요, 늙은 자의 아름다운 것은 백발이니라.

30 상하게 때리는 것이 악을 없이하나니 매는 사람의 속에 깊이 들어가느니라.


■ 가을 (20:4)

 팔레스틴 지방에서 가을은 1년 4계절 중 세 번째 계절이나 봄과 가을은 아주 짧아 크게는 겨울의 우기와 여름의 건기, 구 계절로 구분된다. 가을(10,11월)에는 이른 비로 인해 건기 동안에 메말랐던 땅을 경작하기에 좋게 부드럽게 적셔 주어서 곡식의 씨앗을 뿌렸다. 또한 이른 비가 오는 시기에는 쌀쌀하고 습하여 기동 하기에 불편함으로 게으른 자는 일하기를 싫어했다.

■ 완전히 행하는 자란 뜻은? (20:7)

 '완전'이라는 용어가 신에게 적용될 때는 그의 존재, 속성에 있어 전혀 부족함이 없고 흠이 없는 절대적인 완결함을 의미하지만 인간에게 적용될 때에는 '성숙', '정직' 등의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창 6:9, 시 26:1, 고전 2:6). 하나님은 문자 그대로 절대적인 의미에서 온전하신 분이지만 유한한 인간에게 있어서는 최선을 다하는 성실한 삶의 차원에서 이해됨이 마땅하다. 예컨대, 노아가 당세에 완전한 자란 뜻은 바로 도덕적 성실면에서의 완전함이지 절대적인 완전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 한담하는 자 (20:19) 수다쟁이(공동번역)

※ 누설 (20:19) 남의 은밀한 것을 새어 나가게 함

※ 유암 (20:20) 문자적으로는 '어둠의 눈동자'란 뜻. 이는 칠흑 같은 어두움을 암시함

※ 산업 (20:21) 선대로부터 유산으로 상속받은 재산 혹은 기업

※ 키질 (20:26) 키로 곡식을 까불러 알곡과 쭉정이를 골라내는 일

※ 위 (20:28) 자리, 신분


📖 본문 요약:

잠언 20장은 우리가 세상 속에서 어떤 태도와 가치관으로 살아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줍니다. 술의 위험, 게으름의 파멸, 정직한 무게의 중요성, 깊은 뜻을 파악하는 지혜 등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신앙의 태도가 담겨 있습니다.


묵상용 정리 (핵심 주제 + 적용 포인트)

주제 관련 구절 묵상 포인트
🍷 술의 유혹과 절제 1 술은 조롱자며 다툼을 일으킨다. 절제된 삶이 지혜다.
⚖️ 정직한 삶 10, 23 속이는 저울과 추는 여호와께서 미워하신다. 정직은 신앙의 기본이다.
🛏 게으름의 결과 4, 13 겨울에 밭 갈지 않으면 거둘 때 먹을 것이 없다. 부지런함이 곧 생존이다.
🧠 깊은 뜻의 분별 5 사람의 마음은 깊지만, 슬기로운 자만이 꺼내 올릴 수 있다. 경청과 통찰이 필요하다.
🔥 여호와의 등불 27 사람의 영은 여호와의 등불로 그 깊은 속을 살피신다. 외면보다 내면이 중요하다.
👑 정의로운 왕 8, 28 공의와 인애로 나라를 다스리는 자가 존귀하다. 지도자의 자질은 공의에 있다.

 


💡 핵심 말씀 묵상:

속이는 저울은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 공평한 추는 그가 기뻐하시느니라” (20:23)
👉 신앙은 예배 시간뿐 아니라 거래, 일상, 관계에서도 정직하게 드러나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 삶에 적용하기

오늘 하루, 내 말과 행동에 정직함이 있었는지 돌아보세요.

게으름이 아닌 부지런함, 감정적 반응이 아닌 절제된 지혜를 선택해보세요.

내 마음의 깊은 동기를 하나님의 등불 아래에 비춰보는 기도의 시간을 가지세요.


🧵 마무리 생각

신앙인이 세상의 소음 속에서도 묵직한 지혜로 살아가기를 바라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여줍니다. 분별과 정직, 그리고 공의와 인내로 삶의 기준을 세워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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