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11장
선한 일에 대한 교훈
1 너는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2 일곱에게나 여덟에게 나눠 줄지어다. 무슨 재앙이 임할는지 네가 알지 못함이니라.
3 구름에 비가 가득하면 땅에 쏟아지며 나무가 남으로나 북으로나 쓰러지면 그 쓰러진 곳에 그냥 있으리라.
4 풍세를 살펴보는 자는 파종하지 아니할 것이요, 구름을 바라보는 자는 거두지 아니하리라.
5 바람의 길이 어떠함과 아이 밴 자의 태에서 뼈가 어떻게 자라는 것을 네가 알지 못함같이 만사를 성취하시는 하나님의 일을 네가 알지 못하느니라.
6 너는 아침에 씨를 뿌리고 저녁에도 손을 거두지 말라. 이것이 잘 될는지, 저것이 잘될는지, 혹 둘이 다 잘될는지 알지 못함이니라.
7 빛은 실로 아름다운 것이라. 눈으로 해를 보는 것이 즐거운 일이로다.
8 사람이 여러 해를 살면 항상 즐거워할지로다. 그러나 캄캄한 날이 많으리니 그날을 생각할지로다. 장래 일은 다 헛되도다.
젊은이에 대한 교훈
9 청년이여, 네 어린 때를 즐거워하며 네 청년의 날을 마음에 기뻐하여 마음에 원하는 길과 네 눈이 보는 대로 좇아 행하라. 그러나 하나님이 이 모든 일로 인하여 너를 심판하실 줄 알라.
10 그런즉 근심으로 네 마음에서 떠나게 하며 악으로 네 몸에서 물러가게 하라. 어릴 때와 청년의 때가 다 헛되니라.
■ 식물을 물에 던지라 ~ (11:1)
식물을 물에 던지는 이유에 대해 많은 주석가들은 이 본문이 고대 이집트에서 행해지는 모내기 방법에서 그 이유를 찾고 있다. 곧, 식물을 씨앗으로 보고 고대 이집트에서는 낟알을 진흙 위에 널리 뿌리고 나면 그 위에 나일강이 범럼하여 물이 넘치게 되는 장면을 암시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솔로몬 이전의 벼농사 방법이 이집트에 소개되었다는 증거가 없다고 주장하는 주석가들은 본뭉의 표현은 풍습과는 무관한 단순히 상징적이 표현이라고 주장한다. 곧, 대가를 바라지 않는 수고와 자선은 언젠가느 자신에게 되돌아 온다는 뜻이다.
※ 풍세 (11:4) 문자적으로는 '일기'
※ 바람의 길 (11:5) '영혼의 길'이란 뜻. 알 수 없는 자연 현상들과 여러 가지 하나님의 신비하고 은밀한 섭리를 암시하는 표현
'성경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가서 1장 내게 입 맞추기를 원하니 네 사랑이 포도주보다 나음이로구나 (0) | 2024.05.18 |
---|---|
전도서 전 12장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 간에 심판하신다 (0) | 2024.05.17 |
전도서 전 10장 지혜자의 마음은 오른편에 우매자의 마음은 외편에 있느니라. (0) | 2024.05.15 |
전도서 전 9장 사람은 시기를 알지 못하니 모든 일은 하나님의 손에 있음이라. (0) | 2024.05.14 |
전도서 전 8장 사람의 지혜는 그 사람의 얼굴에 광채가 나게 하나니 그 얼굴의 사나운 것이 변한다. (0) | 2024.05.13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