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된 사랑 안에 거하는 삶
요한일서 4장
영을 분별함
1. 사랑하는 자들아! 영을 다 믿지 말고 오직 영들이 하나님께 속하였나 시험하라. 많은 거짓 선지자가 세상에 나왔음이니라.
2. 하나님의 영은 이것으로 알지니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요.
3. 예수를 시인하지 아니하는 영마다 하나님께 속한 것이 아니니 이것이 곧 적그리스도의 영이니라. 오리라, 한 말을 너희가 들었거니와 이제 벌써 세상에 있느니라.
4. 자녀들아! 너희는 하나님께 속하였고 또 저희를 이기었나니 이는 너희 안에 계신 이가 세상에 있는 이보다 크심이라.
5. 저희는 세상에 속한 고로 세상에 속한 말을 하매 세상이 저희 말을 듣느니라.
6. 우리는 하나님께 속하였으니 하나님을 아는 자는 우리의 말을 듣고 하나님께 속하지 아니한 자는 우리의 말을 듣지 아니하나니 진리의 영과 미혹의 영을 이로써 아느니라.
하나님은 사랑이심
7. 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서로 사랑하자.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니 사랑하는 자마다 하나님께로 나서 하나님을 알고
8.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나니 이는 하나님은 사랑이심이라.
9.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10.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12. 어느 때나 하나님을 본 사람이 없으되 만일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그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느니라.
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14. 아버지가 아들을 세상의 구주로 보내신 것을 우리가 보았고 또 증거 하노니
15. 누구든지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라 시인하면 하나님이 저 안에 거하시고 저도 하나님 안에 거하느니라.
16.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 안에 거하시느니라.
17. 이로써 사랑이 우리에게 온전히 이룬 것은 우리로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게 하려 함이니 주의 어떠하심과 같이 우리도 세상에서 그러하니라.
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19. 우리가 사랑함은 그가 먼저 우리를 사랑하셨음이라.
20.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바 그 형제를 사랑치 아니하는 자가 보지 못하는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가 없느니라.
21. 우리가 이 계명을 주께 받았나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또한 그 형제를 사랑할지니라.
※ 미혹의 영 (4:6) 사람을 속여 진리를 떠나게 하는 사단의 성격을 말함
1. 내용 요약
요한일서 4장은 크게 다음의 5가지 핵심 주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 영들을 시험하라 (1-3절): 모든 영을 믿지 말고, 예수 그리스도가 육체로 오신 것을 시인하는지 시험하여 하나님께 속한 영인지 확인하라. 세상에 거짓 선지자와 적그리스도의 영이 이미 나왔음을 경고한다.
- 하나님께 속한 자들의 승리 (4-6절): 하나님께 속한 자들은 세상의 영들을 이기며, 하나님을 아는 자는 진리의 영을 듣는다. 세상에 속한 자들은 세상 말을 따르지만, 우리는 오류의 영과 진리의 영을 분별한다.
- 사랑의 근원인 하나님 (7-12절): 서로 사랑하라, 사랑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며 하나님은 사랑이시다. 하나님의 사랑은 독생자를 보내사 우리를 살리신 것으로 나타났고, 우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안에 온전히 이루어진다.
- 하나님 안에 거하는 증거 (13-17절): 하나님의 영을 받은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며,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시인한다. 사랑 안에 거하면 심판 날에 담대함을 가지며, 이 세상에서 그와 같이 된다.
- 온전한 사랑의 실천 (18-21절):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으며, 두려움을 내쫓는다. 우리가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먼저 사랑하셨기 때문이며, 형제를 미워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형제를 사랑해야 한다.
2. 핵심 구절 및 묵상 방법
요한일서 4장의 핵심 구절은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나니(18절)"**입니다. 이 구절을 묵상하는 3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 구절의 의미 되새기기: 이 구절이 말하는 '두려움'은 어떤 것인지, '온전한 사랑'은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 봅니다. 단순히 무서운 감정이 사라지는 것을 넘어, 죄책감, 미래에 대한 불안, 실패에 대한 염려와 같은 모든 종류의 두려움이 하나님의 온전한 사랑 안에서 사라질 수 있음을 묵상합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랑이 나에게 어떤 두려움을 극복하게 하는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봅니다.
- 내 삶에 적용하기: 현재 내가 느끼는 두려움은 무엇인지 솔직하게 마주합니다. 그리고 그 두려움의 근원이 무엇인지 스스로 질문해 봅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확신할 때 이 두려움이 어떻게 변화할 수 있을지 기도하며 나아갑니다. 예를 들어,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는 실패해도 괜찮다, 그분의 사랑은 영원하다'라는 진리를 붙잡고 용기를 얻습니다.
- 관계 속에서 실천하기: 이 구절은 단순히 개인적인 평안을 넘어, 관계 속에서 사랑을 실천할 때 두려움이 사라짐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다른 사람을 온전히 사랑할 때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오는 불안정함이나 갈등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드는 것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내가 먼저 사랑을 실천하며 상대방의 두려움을 없애주는 통로가 될 수 있음을 묵상하고, 실제로 어떻게 사랑을 표현할지 구체적인 행동 계획을 세워봅니다.
3. 일상 적용 및 자기 발전 방향성
요한일서 4장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적용하고 자기 발전을 이룰 수 있는 5가지 방향성을 제시합니다.
- 타인에 대한 판단 멈추기: 다른 사람의 행동이나 신념을 섣불리 판단하기보다, 그 사람의 배경과 상황을 이해하려는 노력을 먼저 합니다. '이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은 어떤 모습일까?'라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비판적인 시각을 멈추고 사랑의 시각으로 바라봅니다.
- 공감 능력 키우기: 상대방의 감정에 진심으로 귀 기울이는 연습을 합니다. 상대방의 기쁨, 슬픔, 어려움에 공감하며 '아마 이런 마음이겠구나'라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진심을 담아 반응합니다. 이는 타인과의 관계를 깊게 만들 뿐만 아니라, 자신의 정서적 지능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 두려움의 근원 파악하기: 불안하거나 두려운 감정이 들 때, 단순히 회피하거나 무시하지 않고 그 감정의 뿌리를 찾아봅니다. '내가 왜 이것을 두려워하는가?'라고 자문하고, 그 두려움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극복될 수 있음을 고백하며 자신감을 키웁니다.
- 용서와 화해 실천하기: 자신을 힘들게 한 사람을 용서하는 연습을 합니다. 용서는 상대방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미움과 분노라는 감옥에서 나 자신을 해방시키는 행위입니다. 먼저 손을 내밀어 화해를 청하는 용기를 내어보고, 관계의 회복을 위해 노력합니다.
- 사랑을 표현하는 구체적인 행동 계획 세우기: '사랑한다'고 말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랑을 직접적으로 표현하는 행동을 계획하고 실천합니다. 예를 들어, 가족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기, 친구의 어려운 일을 도와주기, 이웃에게 작은 선물을 전달하기 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행동을 통해 사랑의 실천을 습관화합니다.
'성경필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한일서 요일 3장 우리가 말과 혀로만 사랑하지 말고 오직 행함과 진실함으로 하자 (1) | 2025.09.18 |
---|---|
요한일서 요일 2장 너희가 그의 의로우신 줄을 알면 의를 행하는 자마다 그에게서 난 줄을 알리라 (2) | 2025.09.17 |
요한일서 요일 1장 태초부터 있는 생명의 말씀 (2) | 2025.09.16 |
베드로후서 벧후 3장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1) | 2025.09.15 |
베드로후서 벧후 2장 개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1) | 2025.09.1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