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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필사

성경 필사 열왕기상(왕상) 7장 솔로몬 궁전 건축 완공ㅣ성전의 기구들

by 서치콕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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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왕상) 7장 솔로몬 궁전 건축 완공ㅣ성전의 기구들

열왕기상 7장

솔로몬의 궁전 건축 완공

1 솔로몬이 자기의 궁을 십삼 년 동안 건축하여 그 전부를 준공하니라.

2 저가 레바논 나무로 궁을 지었으니 장이 일백 규빗이요, 광이 오십 규빗이요, 고가 삼십 규빗이라. 백향목 기둥이 네 줄이요, 기둥 뒤에 백향목 들보가 있으며

3 기둥 위에 있는 사십오 개 들보를 백향목으로 덮었는데 들보는 한 줄에 열다섯이요.

4 또 창틀이 세 줄로 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대하였고

5 모든 문과 문설주를 다 큰 나무로 네모지게 만들었는데 창과 창이 세 층으로 서로 대하였으며

6 또 기둥을 세워 낭실을 지었으니 장이 오십 규빗이요, 광이 삼십 규빗이며 또 기둥 앞에 한 낭실이 있고 또 그 앞에 기둥과 섬돌이 있으며

7 또 심판하기 위하여 보좌의 낭실 곧 재판하는 낭실이 짓고 온 마루를 백향목으로 덮었고

8 솔로몬의 거처할 궁은 그 낭실 뒤 다른 뜰에 있으니 그 공작이 일반이며 솔로몬이 또 그 장가든 바로의 딸을 위하여 집을 지었는데 이 낭실과 같더라.

9 이 집들은 안팎을 모두 귀하고 다름은 돌로 지었으니 척수대로 톱으로 켠 것이라. 그 기초석에서 처마까지와 외면에서 큰 뜰에 이르기까지 다 그러하니

10 그 기초석은 귀하고 큰 돌 십 규빗 되는 돌과 여덟 규빗 되는 돌이라.

11 그 위에는 척수대로 다름은 귀한 돌도 있고 백향목도 있으며

12 큰 뜰 주위에는 다음은 돌 세 켜와 백향목 두꺼운 판자 한 켜를 놓았으니 마치 여호와의 전 안뜰과 낭실에 놓은 것 같더라.

두 놋기둥 제작

13 솔로몬 왕이 보내어 히람을 두로에서 데려오니

14 저는 납달리 지파 과부의 아들이요, 그 아비는 두로 사람이니 놋점장이라. 이 히람은 모든 놋 일에 지혜와 총명과 재능이 구비한 자더니 솔로몬 왕에게 와서 그 모든 공작을 하니라.

15 저가 놋기둥 돌을 만들었으니 그 고는 각각 삽팔 규빗이라. 각각 십이 규빗 되는 줄을 두루 만하며

16 도 놋을 녹여 부어서 기둥머리를 만들어 기둘 꼭대기에 두었으니 이 머리의 고도 다섯 규빗이요, 저 머리의 고도 다섯 규빗이며

17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를 위하여 바둑판 모양으로 얽은 그물과 사슬 모양의 땋은 것을 만들었으니 이 머리에 일곱이요, 저 머리에 일곱이라.

18 기둥을 이렇게 만들었고 또 두 줄 석류를 한 그물 위에 둘러 만들어서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에 두르게 하였고 다른 기둥 기둥머리에도 그렇게 하였으며

19 낭실 기둥 꼭대기에 있는 머리의 네 규빗은 백합화 모양으로 만들었으며

20 이 두 기둥머리에 있는 그물 곁 곧 그 머리의 공같이 둥근 곳으로 돌아가며 각기 석류 이백이 둘을 지었더라.

21 이 두 기둥을 전의 낭실 앞에 세우되 우편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야긴이라 하고 죄편의 기둥을 세우고 그 이름을 보아스라 하였으며

22 그 두 기둥 꼭대기에 백합화 형상이 있더라. 두 기둥의 공역이 마치니라.

바다 제작

23 또 바다를 부어 만들었으니 그 직경이 십 규빗이요, 그 모양이 둥글며 그 고는 다섯 규빗이요, 주위는 삼십 규빗 줄을 두를 만하며

24 그 가장자리 아래에는 돌아가며 박이 있는데 매규빗에 열 개씩 있어서 바다 주위에 둘렸으니 그 박은 바다를 부어 만들 때에 두 줄로 부어 만들었으며

25 그 바다를 열두 소가 받쳤으니 셋은 북을 향하였고 셋은 서를 향하였고 셋은 남을 향하였고 셋은 동을 향하였으며 바다를 그 위에 놓았고 소의 뒤는 다 안으로 두었으며

26 바다의 두께는 한 손 넓이만 하고 그 가는 백합화의 식양으로 잔 가의 같이 만들었으니 그 바다에는 이첨 밧을 담겠더라.

놋받침과 물두멍 제작

27 또 놋으로 받침 열을 만들었으니 매받침의 장이 네 규빗이요, 광이 네 규빗이요, 고가 세 규빗이라.

28 그 받침의 제도는 이러하니 사면 옆 변죽 가운데 판이 있고

29 변죽 가운데 판에는 사자와 소와 그룹들이 있고 또 변죽 위에는 놓는 자리가 있고 사자와 소 아래에는 화환 모양이 있으며

30 그 받침에 각각 네 놋바퀴와 놋축이 있고 받침 네 발 밑에는 어깨 같은 것이 있으며 그 어깨 같은 것은 물두멍 밑 편에 부어 만들었고 화환은 각각 그 옆에 있으며

31 그 받침 위로 들이켜 고가 한 규빗 되게 내민 것이 있고 그 면은 직경 한 규빗 반 되게 반원형으로 우묵하며 그 나머지 면에는 아로새긴 것이 있으며 그 내민 판들은 네모지고 둥글지 아니하며

32 네 바퀴는 옆판 밑에 있고 바퀴 축은 받침에 연하였는데 바퀴의 고는 각각 한 규빗 반이며

33 그 바퀴의 제도는 병거 바퀴의 제도 같은데 그 축과 테와 살과 통이 다 부어 만든 것이며

34 받침 네 모퉁이에 어깨 같은 것 넷이 있는데 그 어깨는 받침과 연하였고

35 받침 위에 둥근 테두리가 있는데 고가 반규빗이요, 또 받침 위에 버팀대와 옆판들이 받침과 연하였고

36 버팀대 판과 옆판에는 각각 빈 곳을 따라 그룹들과 사자와 종려나무를 아로새겼고 또 그 사면으로 화환 모양이 있더라.

37 이와 같이 받침 열을 만들었는데 그 부어 만든 법과 척수와 식양을 다 동일하게 하였더라.

38 또 물두멍 열을 놋으로 만들었는데 물두멍마다 각각 사십 밧을 담게 하였으며 매물두멍의 직경이 네 규빗이라. 열 받침 위에 각각 물두멍이 하나씩이더라.

39 그 받침 다섯은 전 우편에 두었고 다섯은 전 좌편에 두었고 전 우편 동남에는 그 바다를 두었더라.

성전의 가구들

40 히람이 또 물두멍과 부삽과 대접들을 만들었더라. 이와 같이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전의 모든 일을 마쳤으니

41 곧 기둥 둘과 그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머리 둘과 또 기둥 꼭대기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는 그물 둘과

42 또 그 그물들을 위하여 만든 바 매그물에 두 줄씩으로 기둥 위의 공 같은 두 머리를 가리게 한 사백 석류와

43 또 열 받침과 받침 위의 열 물두멍과

44 한 바다와 그 바다 아래 열두 소와

45 솔과 부삽과 대접들이라. 히람이 솔로몬 왕을 위하여 여호와의 전에 이 모든 그릇을 빛난 놋으로 만드니라.

46 왕이 요단 평지에서 숙곳과 사르단 사이의 차진 흙에 그것들을 부어 내었더라.

47 기구가 심히 많으므로 솔로몬이 다 달지 아니하고 두었으니 그 놋 중수를 능히 측량할 수 없었더라.

48 솔로몬이 또 여호와의 전의 모든 기구를 만들었으니 곧 금단과 진설병의 금상과

49 내소 앞에 좌우로 다섯씩 둘 정금 등대며 또 금꽃과 등장과 불집게며

50 또 정금 대접과 불집게와 주발과 숟가락과 불을 옮기는 그릇이며 또 내소 곧 지성소 문의 금돌쩌귀와 전 곧 외소 문의 금돌쩌귀더라.

51 솔로몬 왕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드는 모든 것을 마친지라. 이에 솔로몬이 그 부친 다윗의 드린 물건 곧 은과 금과 기구들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전 곳간에 두었더라.


■ 야긴과 보아스(21)

 야긴과 보아스는 솔로몬 성전의 낭실 앞에 세워 전 두 개의 놋기둥이다. 야긴은 성전 우편의 기둥으로 '저가 세우리라'라는 뜻이고, 보아스는 성전 좌편의 기둥으로 '그에게 능력이 있음'이라는 뜻이다. 이 두 기둥은 지주가 아닌 입석으로 높이가 9m 정도 되었으며 낭실보다 낮았다.

 이전까지 이스라엘 성막에는 이런 기둥이 없었는데 두 기둥을 세운 것은 이방의 건축양식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되기도 하지만 그보다 먼저 하나님께 대한 솔로몬의 순수한 신앙의 표현이 건축물로 나타난 것으로 봄이 타당하다. 실제로 이 기둥 꼭대기에 있는 백합화 모양이나 기둥머리에 돌려진 석류(7:20~22)는 하나님의 성결하심과 진실하심을 상징한다.

■ 바다의 제로(25)

 물두멍이라고도 하는 바다는 큰 대야와 같은 것으로 놋으로 만들었다. 그리고 성전 안뜰에 놓여 있어 제사장과 레위인들의 몸을 청결케 하는 데 사용되었다. 바다를 바치는 받침대는 열두 소의 형상을 하여 동서남북으로 세 마리의 소가 받치도록 제작되었다. 특히, 소 형상을 한 것은 성경에서 소가 정결한 짐승으로 순종과 희생을 뜻하기 때문이다. 12소는 이스라엘 12지파를 상징하며 완전수로서 모든 성도를 상징하기도 한다.


☞ Quiet Time( 성경 묵상 시간 )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는데 7년이 걸렸고(6:38) 궁전을 짓는 데는 13년이라 걸렸다(7:1). 인생은 집을 짓는 것과 같다. 다른 점이 있다면 세상 집은 오래되면 부수고 다시 지을 수 있지만 인생의 집은 단 한 번 밖에 지을 수 없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단 한 번 밖에 지을 수 없다는 점이다. 그러므로 기초를 튼튼히 하면 높은 인생의 탑을 쌓을 수 있지만 기초가 허술하면 금방 무너져 내린다. 예수 그리스도는 반석이시다. 예수 그리스도의 터 위에 이생의 집을 지을 때 어떤 풍파에도 견디며 더 높은 인생의 탑을 쌓을 수 있다.

 

 물두멍(7:38)은 희생 제물을 드리기 전에 제사장이 수족을 씻는 정결 예식을 행하기 위한 것이고, 놋으로 만든 바다(23)는 희생제물을 씻기 위한 것이다. 물은 정결의 상징적인 의미로 성경에 사용되었다. 희생 제물이 죽어 씻겨지는 놋바다를 상상해 보라. 우리의 죄를 씻기 위해 피 흘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우리의 죄된 피 속을 흐르며 정화시키고 있음을 얼마나 느끼고 있는가?

 


※ 섬돌(6) : 원래는 지붕의 차양 혹은 처마를 가리킴. 오르내리는 돌로 된 계단

※ 놋점장(14) : 놋으로 여로 종류의 장신구를 새기거나 만드는 기술자.

※ 바다(23) : 큰 대야

중수(47) : 무게와 수효

금단(48) : 금으로 만든 단. 지성소 앞의 분향단

진설병(48) : 성소 안의 오른편 떡상 위에 진열된 12개의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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