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라(스) 9장
이스라엘 불법 결혼을 고백 또는 자백
1 에스라가 하나님의 전 앞에 엎드려 울며 기도하여 죄를 자복할 때에 많은 백성이 심히 통곡하매 이스라엘 중에서 백성의 남녀와 어린아이의 큰 무리가 그 앞에 모인지라.
2 엘람 자손 중 여히엘의 아들 스가냐가 에스라에게 이르되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범죄 하여 이 땅 이방 여자를 취하여 아내를 삼았으나 이스라엘에게 오히려 소망이 있나니
3 곧 내 주의 교훈을 좇으며 우리 하나님의 명령을 떨며 준행하는 자의 의논을 좇아 이 모든 아내와 그 소생을 다 내어 보내기로 우리 하나님과 언약을 세우고 율법대로 행할 것이라.
4 이는 당신의 주장할 일이니 일어나소서. 우리가 도우리니 힘써 행하소서.
5 이에 에스라가 일어나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과 온 이스라엘에게 이 말대로 행하기를 맹세하게 하매 무리가 맹세하는지라.
6 이에 에스라가 하나님의 전 앞에서 일어나 엘리아십의 아들 여호하난의 방으로 들어가니라. 저가 들어가서 사로잡혔던 자의 죄를 근심하여 떡도 먹지 아니하며 물도 마시지 아니하더니
7 유다와 예루살렘의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들에게 공포하기를 너희는 예루살렘으로 모이라.
8 누구든지 방백들과 장로들의 훈시를 좇아 삼일 내에 오지 아니하면 그 재산과 적몰하고 사로잡혔던 자의 회에서 쫓아내리라 하매
9 유다와 베냐민 모든 사람이 삼 일 내에 예루살렘에 모이니 때는 구월 이십 일이라. 무리가 하나님의 전 앞 광장에 앉아서 이 일과 큰 비를 인하여 떨더니
10 제사장 에스라가 일어서서 저희에게 이르되 너희가 범죄 하여 이방 여자로 아내를 삼아 이스라엘의 죄를 더하게 하였으니
11 이제 너희 열조의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그 뜻대로 행하여 이 땅 족속들과 이방 여인을 끊어버리라.
12 회 무리가 큰소리로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의 말씀대로 우리가 마땅히 행할 것이니이다.
13 그러나 백성이 많고 또 큰 비가 내리는 때니 능히 밖에 서지 못할 것이요, 우리가 이 일로 크게 범죄 하였은즉 하루 이틀에 할 일이 아니오니
14 이제 온 회중을 위하여 우리 방백들을 세우고 우리 모든 성읍에 이방 여자에게 장가든 자는 다 기한에 본성 장로들과 재판장과 함께 오게 하여 우리 하나님의 이 일로 인하여 진노가 우리에게서 떠나게 하소서 하나
15 오직 아사헬의 아들 요나단과 디과의 아들 야스야가 일어나 그 일을 반대하고 므술람과 레위 사람 삽브대가 저희를 돕더라.
16 사로잡혔던 자의 자손이 그대로 한지라. 제사장 에스라가 그 종족을 따라 각기 지명된 족장 몊 사람을 위임하고 시월 초하루에 앉아 그 일을 조사하여
17 정월 초하루에 이르러 이방 여인을 취한 자의 일 조사하기를 마치니라.
이방 여자와 통혼한 유다의 남자들이 이방 아내를 버림
18 제사장의 무리 중에 이방 여인을 취한 자는 예수아 자손 중 요사닥의 아들과 그 ㅎ여제 마아세야와 엘리에셀과 야립과 그달랴라.
19 저희가 다 손을 잡아 맹세하여 그 아내를 보내기로 하고 또 그 죄를 인하여 숫양 하나를 속건제로 드렸으며
20 또 임멜 자손 중에는 하나니와 스바댜요
21 하림 자손 중에는 마아세야와 엘리야와 스마야와 여히엘과 웃시야요
22 바스훌 자손 중에는 엘료에내와 마아세야와 이스마엘과 느다넬과 요사밧과 엘라사였더라.
23 레위 사람 중에는 요사밧과 시므이와 글라야라 하는 글리다와 브다히야와 유다와 엘리에셀이었더라.
24 노래하는 자 중에는 엘리아십이요, 문지기 중에는 살룸과 델렘과 우리였더라.
25 이스라엘 중에는 바로스 자손 중 라먀와 잇시야와 밀기야와 미야민과 엘르아살과 말기야와 브나야요
26 엘람 자손 중 엘료에내와 엘리아십과 맛다냐와 여레못과 사밧과 아시사요
27 삿두 자손 중 엘료에내와 엘리아십과 삽배와 아들래요.
28 베배 자손 중 여호하난과 하나냐와 삽배와 아들래요
29 바니 자손 중 므술람과 말룩과 아다야와 야숩과 스알과 여레못이요
30 바핫모압 자손 중 앗나와 글랄과 브나야와 마아세야와 맛다냐와 브살렐과 빈누이와 므낫세요
31 하림 자손 중 엘리에셀과 잇시야와 말기야와 스마야와 시므온과
32 베냐민과 말룩과 스마랴요
33 하숨 자손 중 맛드내와 맛닷다와 사밧과 엘리벨렛과 여레매와 므낫세와 시므이요
34 바니 자손 중 마아대와 아므람과 우엘과
35 브나야와 베드야와 글루히와
36 와냐와 므레못과 에랴십과
37 맛다냐와 맛드내와 야아수와
38 바니와 빈누이와 시므이와
39 셀레먀와 나단과 아다야와
40 막나드배와 사새와 사래와
41 아사렐과 셀레먀와 스마랴와
42 살룸과 아마랴와 요셉이요
43 느보 자손 중 여이엘과 맛디디야와 사밧과 스비내와 잇도와 요엘과 브나야더라.
44 이상은 모든 이방 여인을 취한 자라. 그중에 자녀를 낳은 여인도 있었더라.
■ 이방인과의 통혼 금지 이유(10:2)
이방인과의 통혼을 금지한 이유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순수한 혈통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선민으로서 민족주의적인 근성을 고수하기 위함도 아니다. 이는 이방인과 통혼을 함으로써 그들의 유혹으로 하나님을 떠나 이방인의 신들을 섬기는 우상 숭배에 빠지는 것을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다. 그러므로 이상과 같은 이유가 아닌 경우의 이방인과의 혼인에 대해서 모두가 부정적인 것만은 아니었다.
■ 방백 (10:14)
본문에 언급되고 있는 방백은 유다를 통치하던 바사(페르시아)의 총독에 대한 칭호로 사용되었다. 여기서 사용된 방백이란 단어는 페르시아의 톨쉬'라는 말에서 파생된 말로 그 뜻은 '냉혹한', '엄격한'으로 엄위하신 분이란 뜻과 비슷하다. 그러나 문자적인 의미는 '엄격한 주인'이다.
☞Quiet Time (성경 묵상 시간 )
10장 후반부에는 이방 여인을 취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명단이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 얼굴을 들지 못할 정도로 낯 뜨거운 죄악이었다(9:6). 신자란 세상과 구별된 거룩한 자이다. 하나님께서도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라고 말씀하셨다. 우리가 거룩하신 하나님의 백성이라면 내 이름이 거룩한 생명책에 기록된 자답게 결혼뿐만 아니라 모든 삶에 있어 성별 된 삶을 살아야 한다.
※ 적몰 (8) : 재산을 모두 빼앗음
※ 큰 비 (9) : 근동지방에서는 8월부터 우기가 시작되어 4월 중순까지 계속되는데 그중에서 특히 9월(민간력 3월, 바벨론식 이름은 기슬르월)에는 비가 많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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