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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필사

성경필사 열왕기하 왕하 25장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 파괴

by 서치콕 2023. 7.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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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왕하 25장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 파괴

열왕기하(왕하) 25장

예루살렘의 멸망과 성전 파괴

1 시드기야 구 년  시월 십일에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이 그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진을 치고 사면으로 토성을 쌓으매

2 성이 시드기야 왕 십일 년까지 에워싸였더니

3 그 사월 구일에 성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배성이 양식이 진하였고

4 갈대아 사람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성벽에 구멍을 뚫은지라.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아라바 길로 가더니

5 갈대아 군사가 왕을 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 미치매 왕의 모든 군사가 저를 떠나 흩어진지라.

6 갈대아 군사가 왕을 잡아 립나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저에게 신문하고

7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저의 목전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갔더라.

8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십구 년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하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여호와의 전과 왕궁을 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0 시위대 장관을 좇는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으며

11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는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다 사로잡아 가고

12 빈천한 국민을 그 땅에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도게 하였더라.

13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전의 두 놋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전의 놋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4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불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15 시위대 장관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물의 금과 은물의 은을 가져갔으며

16 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취하였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중수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17 그 한 기둥은 고가 십팔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머리가 있어 고가 삼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유다 백성의 바벨론 포로

18 시위대 장관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전 문지기 세 사람을 잡고

19 또 성중에서 사람을 잡았으니 굳 군사를 거느린 내시 하나와 또 성중에서 만난 바 왕의 시종 다섯 사람과 국민을 초모하는 장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중에서 만난 바 국민 육십 명이라.

20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저희를 잡아 가지고 립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21 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다 쳐 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

유다의 방백이 된 그달리야

22 유다 땅에 머물러 있는 백성은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남긴 자라. 왕이 사반의 소자 아히감의 아들그달이야로 관할하게 하였더라.

23 모든 군대 장관과 그 좇는 자가 바벨론 왕이 그달이야로 방백을 삼았다 함을 드고 이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단과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와 그 좇는 사람이 모드 미스바로 가서 그달이야에게 나아가매

24 그달이야가 저희와 그 좇는 자들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신복을 인하여 두려워 말고 이 땅에 거하여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가 평안하리라 하니라.

25 칠월에 왕족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십 인을 거느리고 와서 그달이야를 쳐서 죽이고 또 저와 함께 미스바에 있는 유다 사람과 갈대아 사람을 죽인지라.

26 대소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다 일어나서 애굽으로 갔으니 이는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여호야긴의 석방

27 유다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 왕 에윌므로닥의 즉위한 원년 십이월 이십칠일에 유다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어 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28 선히 말하고 그 위를 바벨론에 저와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위보다 높이고

29 그 죄수의 의복을 바꾸게 하고 그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먹게 하였고

30 저의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는 정수가 있어서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


☞ Quiet Time( 성경 묵상 시간 )

 '갈대아'는 본래 바벨론과 티그리스강 사이의 지역을 포함하던 곳이다. 그러나 후에는 보다 넓은 의미에서 바벨론 제국을 가리키게 되었다. 느부갓네살 당시 갈대아인들은 바벨론의 직접 통치받았다.


※ 빈천 (12) : '아무것도 갖지 못한'이란 뜻.

※ 놋바다 (13) : 제사장들의 몸을 씻기 위해 성전 안마당에 만들어 놓은 큰 대야

※ 규빗 (17) : 길이의 단위로 보통 사람의 팔꿈치로부터 가운데 손가락까지의 길이에 해당. 약 45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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