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성경필사

에스겔 겔 20장 이스라엘의 패역 역사 ; 불타는 남방 삼림의 비유

by 서치콕 2024. 10. 15.
반응형

에스겔 겔 20장 이스라엘의 패역 역사 ; 불타는 남방 삼람의 비유

에스겔 20장

이스라엘의 패역 역사

1 제 칠 년 오월 십일에 이스라엘 장로 두어 사람이 여호와께 물으려고 와서 내 앞에 앉으니

2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3 인자야! 이스라엘 장로들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내게 물으려고 왔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4 인자야! 네가 그들을 국문하려느냐? 네가 그들을 국문하려느냐? 너는 그들로 그 열조의 가증한 일을 알게 하여

5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옛날에 내가 이스라엘을 택하고 야곱 집의 후예를 향하여 맹세하고 애굽(이집트) 땅에서 그들에게 나타나서 맹세하여 이르기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하였었노라.

6 그날에 내가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어서 그들을 위하여 찾아 두었던 땅 곧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의 아름다운 곳에 이르게 하리라 하고

7 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눈을 드는바 가증한 것을 각기 버리고 애굽의 우상들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니라 하였으나

8 그들이 내게 패역하여 내 말을 즐겨 듣지 아니하고 그 눈을 드는바 가증한 것을 각기 버리지 아니하며 애굽의 우상들을 떠나지 아니하므로 내가 말하기를 내가 애굽 땅에서 나의 분을 그들의 위에 쏟으며 노를 그들에게 이루리라 하였었노라.

9 그러나 내가 그들의 거하는 이방인의 목전에서 그들에게 나타나서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었나니 이는 내 이름을 위함이라. 내 이름을 그 이방인의 목전에서 더럽히지 않으려 하여 행하였음이로다.

10 그러므로 내가 그들로 애굽 땅에서 나와서 광야에 으르게 하고

11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내 율례를 주며 내 규례를 알게 하였고

12 또 나는 그들을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하여 내가 내 안식일을 주어 그들과 나 사이에 표징을 삼았었노라.

13 그러나 이스라엘 족속이 광야에서 내게 패역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나의 율례를 준행치 아니하며 나의 규례를 명시하였고 나의 안식일을 크게 더럽혔으므로 내가 이르기를 내가 내 분노를 광야에서 그들의 위에 쏟아 멸하리라 하였으나

14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달리 행하였었나니 내가 그들을 이도하여 내는 것을 목도한 열국 앞에서 내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려 하였음이로다.

15 또 내가 광야에서 그들에게 흐르는 땅이요, 모든 땅 중의 아름다운 곳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이지 아니하리라 한 것은

16 그들이 마음으로 우상을 좇아 나의 규례를 업신여기며 나의 율례를 행치 아니하며 나의 안식일을 더럽혔음이니라.

17 그러나 내가 그들을 아껴 보아 광야에서 멸하여 아주 없이하지 아니하였었노라.

18 내가 광야에서 그들의 자손에게 이르기를 너희 열조의 율례를 좇지 말며 그 규례를 지키지 말며 그 우상들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19 나는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라. 너희는 나의 율례를 좇으며 나의 규례를 지켜 행하고

20 또 나의 안식일을 거룩하게 할지어다.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에 표징이 되어 너희로 내가 여호와 너희 하나님인 줄 알게 하리라 하였었노라.

21 그러나 그 자손이 내게 패역하여 사람이 준행하면 그로 인하여 삶을 얻을 나의 율례를 좇지 아니하며 나의 규례를 지켜 행하지 아니하였고 나의 안식일을 더럽셨는지라. 이에 내가 이르기를 내가 광야에서 내 분을 그들의 위에 쏟으며 내 노를 그들에게 이루리라 하였으나

22 내가  내 이름을 위하여 내 손을 금하고 달리 행하였었나니 내가 그들을 인도하여 내는 것을 목도한 열국 앞에서 내 이름을 더럽히지 아니하려 하였음이로다.

23 또 내가 광야에서 그들에게 맹세하기를 내가 그들을 이방인 중에 흩으며 열방 중에 헤치리라 하였었나니

24 이는 그들이 나의 규례를 행치 아니하며 나의 율례를 멸시하며 내 안식일을 더럽히고 눈으로 그 열조의 우상들을 사모함이며

25 또 내가  그들에게 선치 못한 율례와 능히 살게 하지 못할 규례를 주었고

26 그들이 장자를 다 화제로 드리는 그 예물로 내가 그들을 더럽혔음은 그들로 멸망케 하여 나를 여호와인 줄 알게 하려 하였음이니라.

27 그런즉 인자야! 이스라엘 족속에게 고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 열조가 또 내게 범죄 하여 나를 욕되게 하였음이니라.

28 내가 그들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으로 그들을 인도하여 들였더니 그들이 모든 높은 산과 모든 무성한 나무를 보고 거기서 제사를 드리고 격노케 하는 제물을 올리며 거기서 또 분향하고 전제를 부어 드린지라.

29 이에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다니는 산당이 무엇이냐 하였노라(그것을 오늘날까지 바마라 일컫느니라)

30 그러므로 너는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가 열조의 풍속을 따라 스스로 더럽히며 그 모든 가증한 것을 좇아 행음하느냐?

31 너희가 또 너희 아들로 화제를 삼아 예물로 드려 오늘날까지 우상들로 스스로 더럽히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하겠느냐?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너희가 내게 묻기를 내가  용납지 아니하리라.

32 너희가 스스로 이르기를 우리가 이방인 곧 열국 족속같이 되어서 목석을 숭배하리라 하거니와 너희 마음에 품은 것을 결코 이루지 못하리라.

이스라엘의 심판과  회복 약속

33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능한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너희를 단정코 다스릴지라.

34 능히 손과 편 팔로 분노를 쏟아 너희를 열국 중에서 나오게 하며 너희의 흩어진 열방 중에서 모아 내고

35 너희를 인도하여 열국 광야에 이르러 거기서 너희를 대면하여 국문하되

36 내가 애굽(이집트) 땅 광야에서 너희 열조를 국문한 것같이 너희를 국문하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37 내가 너희를  막대기 아래로 지나게 하며 언약의 줄로 매려니와

38 너희 가운데서 패역한 자와 내게 범죄한 자를 모두 제하여 버릴 지라. 그들을 그 우거하던 땅에서는 나오게 하여도 이스라엘 땅에는 들어가지 못하게 하리니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39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내 말을 듣지 아니하려거든 가서 각각 그 우상을 섬기고 이후에도 그리하려무나마는 다시는 너희 예물과 너희 우상들로 내 거룩한 이름을 더럽히지 말지니라.

40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온 족속이 그 땅에 있어서 내 거룩한 산 곧 이스라엘의 높은 산에서 다 나를 섬기리니 거기서 내가 그들을 기쁘게 받을지라. 거기서 너희 예물과 너희 천신하는 첫 열매와 너희 모든 성물을 요구하리라.

41 내가 너희를 인도하여 열국 중에서 나오게 하고 너희의 흩어진 열방 중에서 모아 낼 때에 내가 너희를 향기로 받고 내가 또 너희로 말미암아 내 거룩함을 열국의 목전에서 나타낼 것이며

42 내가 너희 열조에게 주기로 맹세한 땅 곧 이스라엘 땅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들일 때에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고

43 거기서 너희의 길과 스스로 더럽힌 모든 행위를 기억하고 이미 행한 모든 악을 인하여 스스로 미워하리라.

44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의 악한 길과 더러운 행위대로 하지 아니하고 내 이름을 위하여 행한 후에야 너희가 나를 여호와인 줄 알리라. 나 주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셨다 하라.

불타는 남방 삼림의 비유

45 여호와의 말씀이 또 내게 임하여 가라사대

46 인자야! 너는 얼굴을 남으로 향하라. 남으로 향하여 소리내어 남방들의 삼림을 쳐서 예언하라.

47 남방 삼림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주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의 가운데 불을 일으켜 모든 푸른 ㅏ무와 모든 마른 나무를 멸하리니 맴렬한 불꽃이 꺼지지 아니하고 남에서 북까지 모든 얼굴이 그슬릴지라.

49 무릇 혈기 있는 자는 나 여호와가 그 불을 일으킨 줄을 알리니 그것이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시기로

49 내가 가로되 오호라! 주 여호와여, 그들이 나를  가리켜 말하기를 그는 비유로 말하는 자가 아니냐? 하나이다 하니라.


■ 광야 (20:15)

 광야는 영역본 성경에서 사막 또는 황야로 별다른 구분 없이 번역하고 있다. 그러나 히브리어로는 '미드바르(midbar, 사막 가까이에 있는 메마름 미개지), '아라바'(araba, 메마른 지역, 외딴 지역), '호르바'(horba, 황량한 곳, 버려진 땅), '치야'(SiYa, 물이 없는 땅, 미드바르와 함께 사용), ' 에레모스'(eremos, 광야, 사막, 외로운 곳, 유대광야를 제외하고는 특정 사막 지대를 지칭한 예는 없다), '토후'(tohu, 황무지), '에쉬본' 등이 있다.

■ 고대 중근동에서의 인신제사 (20:18~32)

 고대 중근동에서 인신제사가 시행된 것은 최소 BC15세기 이전으로 여겨진다. 성경의 기록에서도 고대 중근동의 인신제사는 이스라엘 민족의 가나안 정착 이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신 12:3). 이 시대의 사람들은 큰 재난이 닥쳤을 때 중지를 모아 특정한 한 사람을 죽여 신에게 제물로 드리기도 했으며 좀 더 시일이 흐른 뒤에는 부모가 그 자신에게 가장 귀한 존재인 어린 자식을 드려 소원을 이루려 하는 습관이 확산되었다. 이러한 관습은 고대 중근동 대부분의 민족들에게서 찾아볼 수 있으며 그중에서도 몰렉을 주신으로 섬겼던 암몬 족속과 그모스를 주신으로 섬겼던 모압 족속에게서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이스라엘에 있어서 인신제사는 사사시대에 입다가 서원함으로 인해 자신을 가장 먼저 맞이한 외동딸을 하나님께 번제로 드린 데서 처음 언급된다(삿 11:39). 이는 당시 이스라엘에서 인신제사가 폭넓게 시행되었다는 가능성을 시사해 준다. 이런 습관은 분열 왕국시대의 후반기에 이르러 더욱 극심하여 아하스와 므낫세 왕은 인신제사의 대표적인 왕들이다(대하 28:3, 33:6). 인신제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 받은 인간과 그 생명의 주관자인 하나님 앞에 용납될 수 없는 극악한 행위였다.

■ 막대기 (20:37), 남방 (20:46)

 여기서 막대기는 목자가 양떼를 지키며 인도하는데 사용한 지팡이를 가리킨다. 목자들은 이 막대기로 양떼의 수를 헤아리며 사나운 짐승과 도적들로부터 양들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였다. 본절에서 '막대기 아래로 지나게 하며'라는 말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측별히 다루시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남방에 해당하는 히브리어 '네게브'는 '남쪽'이라는 뜻을 가진 말로 본래는 메마르고 건조한 이스라엘의 남쪽 지역을 가리킨다. 이곳은 이스라엘이 가나안에 들어간 후 유다와 시므온 지파가 할당받은 지역으로 주로 사막으로 되어있다. 여기서는 예루살렘과 유다의 형편이 환무지와 같이 삭막하고 곤고하다는 것을 암시하는 말로 사용되었다.

 


☞ Quiet Time ( 성경 묵상 시간 )

 예루살렘 함락 직전에 찾아온 장로들에게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패역한 반역의 역사를 적나라하게 말씀하셨다(20:1~32). 우리가 과거의 실수나 신앙의 배반 행위에 대해 지나친 죄책감에 빠지는 것은 나쁘지만 과거의 실패나 범죄를 거울로 삼아 오늘을 바르게 사는 교훈으로 삼는 것은 필요하다. 베드로가 자신의 실수를 생각하며 오히려 다른 제자보다 더욱 열정적으로 복음 전파에 힘쓴 것을 생각하라.


※ 젖과 꿀이 흐르는 땅 (20:6) 하나님이 아브람과 그 후손에게 약속으로 준 가나안에 대한 성경적인 표현

※ 전제 (20:28) 제물 위에 포도주나 독주를 부어 드리는 제사

※ 바마 (20:29) 문자적인 뜻은 '너희가 다니는 곳의 높은 어떤 장소', '산당을 가리키는 히브리어 음역

불 (20:47) 전쟁 또는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을 상징함

푸른 나무 (20:47) 의인을 상징

마른 나무 (20:47) 악인을 상징

해뜰푸드 해뜰삼촌 김치삼촌 해뜰쌀국수
해뜰애가득히 해뜰애담아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