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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필사

사무엘상 삼상 12장 사무엘의 이스라엘에 마지막 권고 연설

by 서치콕 2023.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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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12장 사무엘의 마지막 권고 연설

사무엘상(삼상) 12장

사무엘의 마지막 권고

1. 사무엘이 온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보라, 너희가 내게 말한 모든 것에서 내가 너희 음성에 귀를 기울였고 너희를 다스릴 왕을 세웠나니

2. 이제 보라, 그 왕이 너희 앞에서 걷느니라. 나는 늙어 머리가 세었고, 보라, 내 아들들은 너희와 함께 있느니라. 내가 어려서부터 이 날까지 너희 앞에서 걸었노라.

3. 보라, 내가 여기 있나니 여호와 앞에 그분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앞에서 나를 대적하여 증언하라. 내가 누구의 소를 취하였느냐? 누구의 나귀를 취하였느냐? 누구를 속였느냐? 누구를 학대하였느냐? 내 눈을 어둡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

4. 그들이 이르되, 당신이 우리를 속이지 아니하였고 학대하지도 아니하였으며 어떤 사람의 손에서 조금도 취하지 아니하였나이다, 하매

5. 그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내 손에서 아무것도 찾지 못한 것에 관하여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증인이시며 또 그분의 기름 부음 받은 자도 이 날 증인이니라, 하니 그들이 응답하되, 그분께서 증인이시니이다, 하니라.

6.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모세와 아론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시고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 땅에서 데리고 올라오신 분은 여호와이시니

7. 그런즉 이제 가만히 서 있으니라. 여호와께서 너희와 너희 조상들에게 행하신바 그분의 모든 의로우신 행적에 관하여 내가 여호와 앞에서 너희와 변론하리라.

8. 야곱이 이집트에 들어갔을 때에 너희 조상들이 여호와게 부르짖으매 그때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을 보내시니 그들이 너희 조상들을 이집트에서 데리고 나와 이곳에 거하게 하였느니라.

9. 그들이 여호와 자기들의 하나님을 잊었을 때에 그분께서 그들을 하솔의 군대 대장 시스라의 손과 블레셋 사람들의 손과 모압 왕의 손에 팔아넘기셨더니 그들이 그들과 싸우매

10. 그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어 이르되, 우리가 여호와를 버리고 바알들과 아스다롯을 섬겼으므로 죄를 지었나이다. 하오나 이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 내소서. 그리하시면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매

11. 여호와께서 여룹바알과 베단과 압다와 사무엘을 보내사 너희를 사방에 있던 너희 원수들의 손에서 건져 내셨으므로 너희가 안전히 거하였느니라.

12. 암몬 자손의 왕 나하스가 너희를 치러 온 것을 너희가 보고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완이심에도 불구하고 너희가 내게 말하기를, 아니니이다. 오직 왕이 우리를 통치하여야 하리이다,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이제 너희가 택하고 너희가 바라던 왕을 보라! 보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다스릴 왕을 세우셨느니라.

14. 너희가 만일 여호와를 두려워하여 그분을 섬기며 그분의 음성에 순종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지 아니하려면 너희와 또 너희를 통치하는 왕이 다 여호와 너희 하나님을 계속해서 따라야 하리라.

15. 그러나 너희가 만일 여호와의 음성에 순종하지 아니하고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면 여호와의 손이 너희 조상들을 대적한 것 같이 너희를 대적하리라.

16. 그러므로 이제 서서 여호와께서 너희 눈앞에서 행하실 이 큰 일을 보라.

17. 오늘은 밀을 수확하는 때가 아니냐? 내가 여호와를 부르리니 그분께서 천둥과 비를 보내사 너희가 너희를 위해 왕을 구하면서 여호와의 눈앞에서 행한 너희의 그 사악한 일이 큰일임을 너희가 깨달아 알게 하시리라, 하고

18. 이에 사무엘이 여호와를 부르매 여호와께서 그날에 천둥과 비를 보내시니 온 백성이 여호와와 사무엘을 크게 두려워하니라.

19. 온 백성이 사무엘에게 이르되, 당신의 종들을 위해 여호와 당신의 하나님께 기도하여 우리가 죽지 않게 하소서. 우리가 우리의 모든 죄에다 우리를 위해 왕을 구하는 이 악을 더하였나이다, 하니라.

20. 사무엘이 백성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말라. 너희가 이 모든 사악한 일을 행하였으나 여호와를 따르는 데서 돌이키지 말고 오직 너희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섬기라.

21. 또한 너희는 돌이키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유익하게도 못하며 건져 내지도 못하는 헛된 것들을 따르리니 그것들은 헛된 것이니라.

22. 여호와께서 너희를 자신의 백성으로 삼으신 것을 기뻐하셨으므로 자신의 크신 이름으로 인하여 여호와께서 자신의 ㅂ개성을 버리지 아니하실 것이요,

23. 또한 나로 말하건대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쉼으로 내가 결단코 여호와께 죄를 짓지 아니하고 선하고 바른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터인즉

24. 여호와께서 너희를 위하여 얼마나 큰일들을 행하셨는지 깊이 생각하여 오직 그분을 두려워하며 너희 마음을 다해 진리 안에서 그분을 섬기라.

25. 그러나 만일 너희가 여전히 악하게 행하면 너희 곧 너희와 너희 왕이 다 소멸되리라, 하니라.


■ 밀 베는 때(12:17)

 이스라엘에서 밀을 베는 시기는 4월 말경에서 6월 중순까지이다. 이때는 늦은 비(산 11:!4)가 그치고 본격적으로 건조기가 시작되는 때로써 봄 추수의 적기이다. 본문에서 건조기에 우레와 비를 내린 것은 초자연적인 역사를 통해 이스라엘 자손이 왕을 구한 죄를 알게 하기 위함이었다.

■ 기도를 쉬는 것도 죄인가?(12:23)

 '사무엘이 기도하는 것을 쉬는 것이 죄' 라고 한 것은 지금까지 백성과 민족을 휘해 기도해 왔던 것처럼 앞으로도 계속해서 기도하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 사무엘은 중보의 사명을 띤 사람이 중보 기도를 하지 않는 것은 최라는 인식을 갖고 있었다. 마땅히 해야할 일을 하지 않는 것도 죄이다. 그러므로 성도가 마땅히 하나님만을 섬겨 이 함에도 세상의 것을 제일로 삼고 산다면 그것은 죄가 된다. 또 마땅히 이웃의 어려움을 보고 도와 주어야 함에도 모르는 체 하고 무관심한다면 도덕적으로는 죄가 되지 않지만 하나님의 기준에서 볼 때는 죄가 된다. 이런 뜻에서 기도해야 할 영적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이 맡겨 준 돌봄에 대한 직무유기 인 것이다.

☞  QUuiet Time(성경 묵상 시간)

 이스라엘은 왕을 구하는 어리석음을 저질렀지만 사무엘은 그 왕이 여호와를 좇을 것을 권면하고 있다(12:13~14). 믿는 자도 실수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 실수를 깨닫지 못하는 것은 불행한 일이다. 실수 할 때, 잘못을 저질렀을 때 중요한 것은 그 실수나 잘못보다는 겸손히 주님 앞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하나님 앞에 긍휼을 구한느 태도이다. 하나님은 실수보다 긍휼을 구하는 것을 더 귀히 여긴다. 잘못보다 용서를 구하는 마음을 더 귀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헤아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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