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선 경선은 김문수, 안철수, 한동훈, 홍준표의 4강 체제로 압축되고 있다. 이들은 1차 컷오프를 통과한 후, 4월 24~25일 일대일 맞수토론, 26일 4인 토론회를 거쳐, 4월 29일 여론조사(50%)와 당원투표(50%)를 반영한 2차 컷오프를 통해 최종 2인이 선출될 예정이다.
1. 각 후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 김문수: 보수층의 강력한 지지를 받으며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고수. 강경 보수층에서 지지율이 높으나 중도 확장성에 한계.
· 안철수: 중도 지지율이 높고 탄핵 찬성 입장을 밝혀 중도 확장성을 추구. 다만 당내 기반은 약하다는 평가.
· 한동훈: 윤 전 대통령 탄핵 찬성 입장이며 중도 이미지 유지.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가 변수.
· 홍준표: 보수층에 강한 지지를 받으며 대중적 인지도와 언변이 강점. 당내 지지 기반이 상대적으로 약함.
2. 윤석열 탄핵에 대한 각 후보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 김문수: 윤 전 대통령의 탄핵에 강하게 반대하며, 이를 정치적 보복이라고 규정. 보수층 결집을 위한 주요 메시지로 활용하고 있다.
· 안철수: 탄핵에 찬성하며 법치주의와 정치적 책임을 강조. 중도층과 개혁 성향 유권자의 지지를 염두에 둔 입장.
· 한동훈: 탄핵 찬성 입장을 밝히면서도 정무적 중립을 강조하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임. 당내 분열을 우려해 강한 발언은 자제.
· 홍준표: 탄핵 반대 입장을 고수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실정을 인정하면서도 당내 결속을 중시하는 입장.
3. 서민 민생에 대한 각 후보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 김문수: 보수적 경제 정책을 바탕으로 서민 자영업자 보호와 규제 완화를 강조. 전통시장 활성화 및 농어민 지원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움.
· 안철수: 복지와 기술 융합을 강조하며, 디지털 기반 복지정책 도입과 청년·노년층 대상 맞춤형 일자리 정책을 제안. 사회 안전망 확대에 방점.
· 한동훈: 법치와 공정 기반의 민생 정책을 주장하며, 주거 안정과 교육 격차 해소를 주요 과제로 삼음. 실용주의적 접근 강조.
· 홍준표: 세금 인하 및 규제 철폐를 통해 민간 중심의 경제 활성화를 도모. 직접적인 현장 중심 공약으로 서민 체감 경제 회복을 주장.
4. 미래 산업 먹거리에 대한 각 후보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 김문수: 에너지 산업과 농업의 융합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강조. 원전 확대와 농산물 수출 산업 육성에 집중.
· 안철수: 바이오, 인공지능, 반도체 등 첨단 기술 산업에 집중 투자 필요성을 역설. 과학기술 기반의 국가 경쟁력 강화가 핵심.
· 한동훈: 첨단 제조업 및 디지털 산업 육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과 미래 산업 기반 조성을 주장. 규제 개선을 통한 기업 환경 개선 강조.
· 홍준표: 중소기업과 지방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표. 현장 맞춤형 산업 정책을 지향.
최종 후보는 5월 3일 전당대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며, 향후 토론회와 여론조사가 경선의 향방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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